태명은 예와 덕을 갖추라고 ‘예덕’
백종원·소유진 4월 출산 예정
지난해 1월, 15세 연상의 외식사업가 백종원 대표와 결혼한 소유진이 4월이면 엄마가 된다. 소유진은 지난해 11월, 자신의 트위터에 결혼사진과 함께 아이의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인사하듯 손가락을 모두 편 아이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남편이 실력을 갖춘 요리사여서인지 소유진은 임신 초반에 그 흔한 입덧 한번 하지 않았다. 백종원 대표는 늦은 나이에 보게 된 아이라서 설렘과 기대가 더욱 크다. 태명은 예와 덕을 갖추라는 뜻에서 ‘예덕’이라고 지었다. 소유진은 현재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꾸준히 필라테스를 하며 출산을 준비하고 있다.
16세의 나이 차이를 극복한 커플
서태지·이은성 8월 출산 예정
지난해 6월 결혼에 골인한 서태지·이은성 커플이 올해 8월 ‘부모’란 이름표를 달게 됐다. 현재 임신 4개월 차인 이은성은 평창동 자택에서 태교 중이다. 올해 말 컴백을 준비하고 있는 서태지는 앨범 준비로 바쁜 중에도 아내가 좋아하는 드라마를 함께 봐주는 등 소소하지만 행복한 일상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해 5월 서태지는 자신의 홈페이지에 16세 연하 배우 이은성과 결혼한다는 소식과 함께 “사실 좀 늦은 나이지만 요즘은 온 가족이 함께 지낼 준비도 하고 있고 슬슬 주니어 계획도 세워볼까 해”라는 글을 남겨 ‘속도위반’이 아니냐는 설도 있었지만 아내 이은성이 올해 들어 임신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오해가 풀렸다.
결혼 3년 만에 맞은 경사
유지태·김효진 8월 출산 예정
지난 2011년 결혼해 3년 만에 2세를 보게 되는 유지태·김효진 부부. 김효진은 현재 임신 5개월째에 접어들었다. 유지태는 평소 입버릇처럼 “아이와 아내, 어머니와 나란히 식탁에 앉아서 식사하는 것이 꿈”이라고 말하고 다닐 정도로 아이를 기다려왔다. 그런 까닭에 김효진의 임신 소식을 접하곤 기뻐서 어쩔 줄 몰라 했다는 후문이다. 김효진은 태교를 위해 내년 초 촬영이 시작되는 안상수 감독의 영화 <우리에겐 오늘이 없다>에서 하차했다.
위기를 이기고 더 단단해진 부부
도경완·장윤정 6월 출산 예정
결혼 전부터 구설에 올라 마음고생이 심했지만 더 큰 애정으로 위기를 이겨낸 도경완·장윤정 부부는 결혼 1년 만인 오는 6월, 아빠·엄마가 된다. 도경완은 장윤정의 임신 소식을 듣고 그 자리에서 눈물을 흘렸다고. 평소 3명의 아이를 갖고 싶다고 말하며 부부애를 과시해온 커플답게 태교에도 사랑이 듬뿍 담겨 있다. 도경완이 매일 장윤정의 배를 마사지해주는 것이다. 장윤정은 자신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에서 “매일 남편이 배가 트지 않도록 마사지를 해준다”며 도경완의 각별한 애정을 알렸다.
한집안에 말띠가 둘
한재석·박솔미 3월 출산 예정
지난해 4월 웨딩마치를 울린 한재석·박솔미 부부는 3월 말에 부모가 된다. 지난 2010년 KBS2 드라마 <거상 김만덕>을 통해 인연이 닿은 두 사람은 3년간의 열애 끝에 부부가 됐다. 올해 한재석과 박솔미는 각각 40세와 36세로 뒤늦게 아빠, 엄마의 대열에 합류한 만큼 임신 전부터 특별한 태교를 해왔다. 서예와 동양화 그리기가 바로 그것인데, 지난 2월 박솔미는 자신의 트위터에 직접 동양화를 그리는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또 출산을 앞두고 찍은 셀카에서는 출산이 임박했음에도 변하지 않은 미모로 누리꾼들의 부러움을 샀다. 청마해에 얻게 되는 아이는 박솔미와 같은 말띠로 두 사람은 다른 스타 부모들보다 더욱 특별한 한 해를 맞게 될 듯하다.
결혼보다 임신이 먼저
최원영·심이영 6월 출산 예정
올해 2월 결혼한 최원영·심이영 커플은 조금 이른 6월 말 아이를 출산한다. 두 사람은 지난해 6월 종영한 MBC 드라마 <백년의 유산>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 후 진짜 연인이 됐다. 최원영은 결혼 한 달 전인 올해 1월,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과 임신 소식을 알렸다. 결혼 후 최원영은 임신 5개월 차였던 심이영을 위해 신혼여행도 미뤄둔 채 신혼을 만끽하고 있다. 특히 임신한 아내의 건강을 걱정해 신혼집을 친환경 소재와 가구를 이용해 직접 꾸몄다. 심이영은 임신한 몸임에도 불구하고 최원영이 촬영이 있어 새벽 5시에 나갈 때도 먼저 일어나 아침을 챙겨주며 단란한 신혼을 즐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