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ly One, 여자의 원피스
지금 사서 여름까지 입을 수 있는 원피스가 쇼윈도를 차지하고 있다. 산뜻하고 화사한 스프링 무드를 만끽하는 동시에 시즌리스 레이어드 아이템으로 활용도가 높으니, 하나 구입하면 후회할 일 없겠다. 이번 시즌 원피스는 군더더기 없이 심플하고 미니멀한 라인, 섬세한 러플, 무릎 기장의 페미닌 스타일이 인기다. 오피스 룩에 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 세련된 느낌으로 진화한 것이 특징. 클래식한 도트 혹은 기하학 패턴이 강세인 데다 허리나 소매에 셔링이 자연스럽게 살아 있어 부드러운 인상을 연출할 때 활용하기 좋다.
1 유니클로 오즈세컨 리틀 밴드 드레스_유니클로는 한국 여성복 브랜드 오즈세컨과의 협업으로 12종의 원피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벨트 위치에 따라 다양한 실루엣을 연출하는 리틀 밴드 드레스(Little Band Dress)는 도트무늬와 망토 같은 레이어드 디자인이 돋보인다. 4만9천9백원. 문의 02-3442-3012
2 헤지스 레이디스 바캉스 원피스 룩_클래식한 영국의 감성을 담은 헤지스 레이디스는 S/S 시즌을 맞아 스트라이프 패턴이 돋보이는 바캉스 원피스를 출시한다. 셔츠 스타일의 벨티드 원피스로 네이비와 옐로 컬러 배색이 깔끔하면서 클래식한 느낌이다. 가격미정. 문의 02-3441-9178
3 발맹 글램시크 원피스_올리비에 루스테잉의 발맹 컬렉션은 1990년대 초반의 라틴 스타일에서 영감을 얻은 데님 아이템을 선보인다. 몸매가 드러나는 보디컨셔 스 라인의 데님 원피스는 은근한 섹시미를 연출한다. 빅 귀고리나 벨트 하나로 원 포인트를 주는 스타일링이 멋스럽다. 가격미정. 문의 02-6305-3585
‘부드러운’ 새신을 신고
신발 밑창만 봐도 예사롭지 않다. 돌돌 말아질 정도로 유연하거나 걸음걸이에 따라 발바닥에 완벽하게 밀착되는 부드러운 새신을 신고 폴짝!
1 클레이 엘링턴_종전에 사용하던 가죽 소재 대신 코튼 캔버스 소재를 사용해 신발이 한층 편하고 가볍다. 밑창이 섬세하게 나뉘어 있어 걸을 때 발을 감싸주는 느낌마저 준다. 12만5천원. 문의 02-3446-1401
2 나이키 프리 시리즈_발을 보호하는 동시에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선사하는 갑피 기술이 적용된 러닝화. 맨발의 느낌을 구현하기 위해 종전의 발바닥 전체를 감싸던 밑창을 제거하고 마모가 심한 부분에 고무 소재를 더했다. 문의 080-022-0182
3 에코 쿠노_스칸디나비안 스타일의 모던함이 느껴지는 모카신으로 축구화처럼 돌출된 스터드 아웃솔이 폭신폭신하면서 가벼운 착용감을 선사한다. 문의 031-628-4800
what’s HOT
패션도 복합 문화 축제, 비이커 쇼핑 나잇 피버
패션 매장은 이제 그저 옷만 파는 곳이 아니다. 아티스트와 함께 공연을 즐기고 대화를 나누는 공연장이자 보물찾기, 스페셜 디제잉 등의 다양한 축제를 즐길 수 있는 ‘복합 놀이터’다. 제일모직 컨템퍼러리 멀티숍 브랜드 ‘비이커(BEAKER)’의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열린 ‘비이커 쇼핑 나잇 피버(BEAKER FRIDAY NIGHT FEVER)’ 축제가 그 중심에 있다. 지난 5일, 가수 10cm의 공연을 시작으로 360Sounds의 스페셜 디제잉과 장영호의 캘리그라피, 깜짝 보물찾기 등 음악과 흥미로운 게임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5월 3일, 6월 7일에도 열린다. 문의 02-543-1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