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제작발표회에서 만난 송혜교는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청순미를 살린 의상 스타일을 보여주었다. 5년 만에 노희경 작가의 작품으로 안방극장에 컴백한 그녀는 이날 액세서리부터 의상까지 모두 화이트로 통일한 올 화이트 룩을 선보였다. 셔츠·팬츠 모두 루이비통 2013 S/S 컬렉션, 슈즈 아제딘 알라이아, 귀고리 개인 소장품.
KBS 2TV 월화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으로 오랜만에 브라운관으로 복귀한 한채영이 핫 핑크 튜브톱 드레스로 이목을 끌었다. 극중 광고회사의 AE 역할로 도도하고 세련된 커리어우먼의 면모를 드러낸 한채영은 비비드 컬러로 강조한 룩으로 섹시하면서도 러블리한 모습을 보여줬다. 드레스 도나카란 리조트 2013 S/S 컬렉션. 팔찌는 까르띠에.
‘에스쁘아’의 뮤즈 박시연이 립스틱 론칭을 축하하기 위해 홍대 앞에 떴다. 봄을 물씬 느낄 수 있는 비비드하면서도 펑키한 스타일의 밀리터리 룩을 선보인 그녀는 아찔한 ‘하의 실종’ 패션을 연출했다. 특히 중성적인 매력의 밀리터리 재킷과 핑크 립스틱이 오묘한 조화를 이루어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재킷 돌리앤몰리, 티셔츠 톰스토리, 쇼츠 개인 소장품, 슈즈 지니킴, 액세서리 엠주, 시계 폴스미스.
3년 만에 MBC 새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로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채정안이 럭셔리한 패션을 선보였다. 지난 1월 31일 미얀마 민주화 운동 지도자 아웅산 수치 여사와의 만찬 행사에 참석한 것. 핑크빛 드레스에 레오퍼드 프린트의 퍼로 멋을 낸 그녀는 실버 컬러의 리본 슈즈와 화이트 토트백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슈즈 자뎅 드 슈에뜨.
최근 케이블 채널 올리브의 맛집 탐방 프로그램 <2013 테이스티 로드>에서 감각적인 패션과 소탈한 성격을 제대로 보여준 김성은은 영화 <7번방의 선물> VIP 시사회에 에스닉한 패턴이 눈길을 끄는 원피스를 입고 나타났다. 어깨 부분의 누드 컬러가 착시를 일으키는 디자인에 에스닉한 네크리스를 매치해 감각적인 패션 센스를 발휘했다. 원피스 에트로 컬렉션.
조민수
우아한 카리스마, 조민수의 영화상 나들이. 작년 한 해 영화 <피에타>로 각종 여우주연상을 휩쓴 조민수가 나날이 패션 센스도 발전하고 있다. 지난 1월 3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4회 올해의 영화상’ 시상식에서 그녀는 또 한 번 여우주연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멋스러운 블랙 재킷과 비비드한 옐로 컬러 스커트가 그녀의 건강한 피부톤과 잘 어울리면서 우아한 카리스마를 뽐냈다.
송지효
애니메이션 영화 <해양경찰 마르코>에서 마르코의 첫사랑이자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소녀 ‘룰루’ 역을 맡아 첫 목소리 연기에 도전한 송지효. 이 영화의 언론 시사회에 나타난 송지효는 드민의 화이트 페플럼 톱과 블루 팬츠를 매치했다. 블랙 네크라인과 가슴에 있는 플리츠 디테일, 허리에 달린 페플럼으로 드레시한 톱이 블루 팬츠와 쿨하게 매치되었다.
하지원
영화 <신세계> VIP 시사회에 참석해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하지원이 통통 튀는 패션으로 취재진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올 블랙 패션에 셀린느 가방으로 포인트를 준 그녀는 시폰 소재 스커트, 페도라, 턱시도 재킷으로 에지 있는 룩을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