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쩍벌춤’ 현아의 완승?_셋 중 가장 먼저 두 번째 영상이 공개된 사람은 ‘포미닛’의 현아(20세). 배틀이 시작된 지 불과 닷새 만이었다. 현재는 조회 수 합계가 1백만이 넘어 세 번째 영상마저 공개된 상태다. 세 명 중 가장 먼저 목표치에 도달하면서 아이돌계의 ‘섹시 지존’임을 입증했다. 현아 영상의 매력 포인트는 역시 ‘쩍벌춤’이다. ‘쩍벌춤’은 양다리를 과하게 벌리고 앉아 추는 춤을 말한다. 선정성 논란이 일기도 했지만, ‘현아니까’라는 한마디로 올킬! ‘현아 쩍벌춤’은 한때 포털 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엉덩이 웨이브 춤’ 하라의 반격?_‘카라’에서 비주얼을 담당하던 구하라(21세). 잘록한 허리를 강조한 도발적인 패션으로 귀여운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섹시 아이콘으로 변신을 시도했다. 콜라병 몸매를 과시하며 ‘반전 몸매’라는 영광의 수식어도 얻었다. 구하라는 현아의 ‘쩍벌춤’을 능가할 만한 현란한 ‘엉덩이 웨이브 춤’을 선보였는데, 이 춤으로 남성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더 이상 소녀가 아님을 입증했다. 구하라의 영상은 11일 만에 조회 수 50만을 넘기며 현아에 이어 두 번째로 2Round 영상이 열렸다.
‘다리 찢기 춤’ 효린의 굴욕?_까무잡잡한 피부에 탄력 있는 몸매를 자랑하는 ‘씨스타’의 효린(21세). 그녀는 블루톤의 의상으로 시원시원한 매력을 뽐냈다. 매끈하게 쭉 뻗은 다리가 관전 포인트. 우월한 ‘기럭지’를 한껏 드러내는 관능적인 ‘다리 찢기 춤’은 네티즌의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아직 다른 영상보다는 조회 수에서 밀리는 편. 영상이 공개된 지 19일이 지난 현재(12월 19일)까지 조회 수는 49만에 머물고 있다. ‘한국의 비욘세’라 불리며 승승장구하던 그녀로서는 자존심에 커다란 상처를 입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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