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

TRAVEL MORE+

달리고 헤엄치고 날아요, 가을 액티비티

계절에 물들어 가는 자연을 만끽하는 또 다른 방법, 전국 액티비티 성지를 모았다.

UpdatedOn October 26, 2023

3 / 10
/upload/ktx/article/202310/thumb/54742-524309-sample.jpg

 

경비행기_공주

백제 역사를 품은 충남 공주에서 경비행기를 타고 하늘을 누빈다. 금강과 미르섬, 공산성 등 단풍으로 물들어 알록달록한 도시를 내려다본다. 비행 중 체험자가 직접 조종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지며, 공주에서 부여까지 장거리를 비행하는 코스도 마련했다. 750미터의 긴 활주로를 보유했고, 숙련된 비행사와 함께해 안전하다.
주소 충남 공주시 의당면 수촌리 943
문의 010-9337-4797(공주경비행기)

루지_인천 강화

루지는 동력 장치 없는 카트를 타고 지면의 경사와 중력만을 이용해 트랙을 달리는 스포츠다. 강화에서는 바다가 보이는 오션 코스, 360도 회전하는 밸리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해 1.8킬로미터의 트랙을 시원하게 내달린다. 카트를 운전하며 반짝이는 서해안을 감상한다. 루지 탑승 후엔 한 시간에 한 바퀴씩 회전하는 전망대에서 섬만의 매력을 만끽한다.
주소 인천시 강화군 길상면 장흥로 217
문의 032-930-9000(강화루지)

하늘자전거_강릉

높디높은 파란 하늘 아래, 공중에서 자전거가 굴러간다. 온몸의 신경이 곤두설 정도로 짜릿한 체험이다. 남항진해변 수면 20미터 위에서 자전거를 타고 타워 간 300미터 거리를 왕복으로 다녀온다. 와이어로프가 자전거를 위아래로 단단히 고정하니 걱정을 던다. 체험을 마친 후 건너편 안목해변에서 커피를 마셔도 좋겠다.
주소 강원도 강릉시 공항길127번길 35-7
문의 033-641-9002(아라나비 바다하늘자전거)

프리다이빙_서귀포

프리다이빙은 더울 때 하는 것이라는 편견은 넣어 둔다. 날이 추워지면 수온이 올라가 물속이 밖보다 더 따뜻하다. 프리다이빙 슈트, 수경 등 장비를 대여해 주니 몸과 마음이 가볍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산호초, 연산호 군락 등 아열대성 해양 생태계가 온전한 문섬과 섶섬, 범섬 근처에서 잠수한다. 가을날 숲속만큼 화려하고 아름다운 세계가 기다린다.
주소 제주도 서귀포시 남성중로 169
문의 @jeju.intodive(인투다이브)

<KTX매거진>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

CREDIT INFO

editor 남혜림

RELATED STORIES

  • TRAVEL

    축제 같은 하루, 전주 24시

    10월, 불꽃처럼 형형한 축제의 즐거움이 도시를 에워싼다. 온종일 걸어도 가슴 벅찬 땅, ‘온고을’ 전북 전주에서 보낸 하루를 펼친다.

  • TRAVEL

    유유자적 해남 기행

    투명한 햇살이 드리운 날, 자연과 맛, 역사 세 가지 주제로 전남 해남을 여행했다.

  • TRAVEL

    조치원? ‘힙’치원!

    예술 공간으로 재탄생한 정수장과 정겨운 테마 거리가 여행자를 부른다. 세종시 조치원에서 시간을 넘나들며 놀았다.

  • TRAVEL

    생명의 향연 무등산

    수많은 생명을 품어 안은 광주 무등산국립공원. 그 아래 호수와 정자에 잠시 기대었다.

  • TRAVEL

    시장으로 온 청년들 X 울산 청년몰 키즈와 맘

    울산 남구에서 지역을 향한 애정이 가득한 청년 상인을 만났다. 무더위가 가신 가을에도 신정평화시장 청년몰 ‘키즈와 맘’은 상인들의 열정으로 뜨겁다.

MORE FROM KTX

  • CULTURE

    천 개의 강을 비추는 달과 같이 - 수월관음도

  • CULTURE

    신간, 전시, 영상, 문화

  • LIFE STYLE

    버려진 건물에 꽃이 피었다

    쓰임을 다한 공장, 전력소, 교회, 모텔에 예술이 생기를 불어넣는다. 지역 곳곳에 활짝 핀 재생 공간으로 여행을 떠날 시간이다

  • TRAVEL

    중심을 향해, 충주

    중앙탑이 물가에 우뚝 선 충북 충주는 고즈넉한 자연이 무게중심을 지키는 아름다운 도시다. 우륵이 가야금을 탄 풍류가 지금도 흐르는 듯, 다양한 작품이 충주를 찾았다.

  • TRAVEL

    여름 한 조각, 김천

    물 맑은 땅, 경북 김천에서 더할 나위 없는 휴가를 보냈다. 부항댐을 가로지르고, 숲을 오르내리고, 자두와 산머루가 여물어 가는 농장을 걸었다.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여름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