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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에 닿은 당신에게

꽃향기 나는 빵, 지역 상징을 수놓은 의류 등 경남 창원의 매력을 담은 먹거리와 기념품이 꼭 여행길의 선물 같다.

UpdatedOn October 2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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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진해제과 ) 벚꽃빵

봄 하면 벚꽃, 벚꽃 하면 진해다. 분홍색 꽃이 만개할 즈음이면 진해군항제를 즐기려는 사람으로 도시가 북적인다. 그 분위기를 미각으로 느끼고 싶은 이를 위해 진해제과가 개발한 빵이다. 벚꽃을 잘 묘사한 생김새도 인상적인데, 벚꽃 향이 나는 분홍 앙금까지 넣었다. 전자레인지에 15초간 데우니 꽃향기가 더욱 진하다. 벚꽃크림치즈타르트 등 신메뉴도 출시했다. 문의 055-546-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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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어거스트 램 ) 마창진 디퓨저

향기와 함께 각인된 것은 오래기억에 남는다는 말이 있다. 창원에서의 기억을 디퓨저로 간직한다. 종류는 무학산의 청량함이 연상되는 ‘무학’, 창원의 감성적인 밤을 담은 ‘CITY’, 진해 벚꽃과 따스함을 주제로 한 ‘경화’다. 주인장이 지역 특성을 살려 디자인한 캐릭터는 창원 연고 야구팀 NC다이노스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 중이다. 문의 @august_lamb_ma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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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맑은내일 와이너리 ) 단감명작

가을을 대표하는 과일, 단감을 원물 그대로 분쇄해 화이트 와인을 빚었다. 1945년 작은 정미소에서 시작해 지금까지 창원에서 주류를 제조했다는 맑은내일 와이너리가 선보이는 단감명작. 지난 세월 쌓은 노하우에 아삭하고 달금하기로 유명한 창녕 단감을 더했다. 부드러운 단맛과 약간의 산미가 특징. 깊어 가는 가을밤, 간단한 안주를 곁들이니 세상 부러울 것 없다. 문의 @good_tomorrow.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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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마사나이 )

1980~1990년대 마산에서 나고 자란 이들이 옛 도시의 모습을 기억하기 위해 모였다. 창원·마산·진해의 지명과 사투리, 특산물 등 지역의 상징물로 의류와 생활용품을 디자인하는 로컬 브랜드다. 마른 멸치, 아귀를 옷에 페인팅하거나 마산을 한자로 적어 디자인한 모자 등이 레트로 감성을 불러일으킨다. 힙한 자수 모자는 물론, 안감이 따뜻한 후드 티도 인기다. 문의 @masanai_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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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남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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