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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신사업처 레일플러스카드사업부

카드 한 장으로 기차 이용을 더욱 편하게

한국 최초의 전국 호환 교통카드 레일플러스가 사용 편의와 다양한 혜택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국철도공사 광역신사업처 안종기 처장에게 레일플러스 이야기를 들었다.

UpdatedOn February 2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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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윗줄부터 시계 방향으로) 레일플러스카드사업부 김휘진 대리, 김봉현 차장, 김지열 대리, 김명천 부장, 박시영 대리, 안종기 처장, 명소정 대리

Q. 보통 한국철도공사 하면 철도 관련 업무가 떠올라서 레일플러스카드사업부는 이름부터 생소하게 다가옵니다. 어떤 업무를 하시나요?
A. 레일플러스카드사업부는 2014년에 설립했습니다. 앞서 같은 해에 한국철도공사가 전자금융업자(선불 전자 지급 수단 발행 및 관리업) 허가를 받아 근거를 마련했죠. 설립 이후 저희 부서는 레일플러스 교통카드 사업을 운영하고 관련 신규 상품을 개발했습니다. 레일플러스와 제휴할 사업을 찾아 영역을 확장하는 업무도 빼놓을 수 없고요. 한국 최대 철도 인프라를 보유한 한국철도공사가 레일플러스 사업을 통해 교통카드 ‘발행사’ 지위를 동시에 확보하게 되면서 교통 시장에서 경쟁력이 크게 강화되었지요. 레일플러스 교통카드가 성장기를 지난 지금은 무엇보다 사업 영역을 넓히기 위해 홍보와 영업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Q. 레일플러스를 아직 모르는 독자님께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A. 한국철도공사 레일플러스 교통카드는 국민 삶의 질을 높이고자 정부가 ‘교통카드 전국 호환’ 정책을 추진함에 따라 한국철도공사에서 2014년 10월 25일 선불 충전 형식으로 출시했죠. 철도역과 편의점에서 구매하거나 잔액을 충전해서 전국 대중교통, 택시, 철도, 편의점 등에서 사용합니다. 한 가지 팁을 말씀드릴게요. 한국철도공사가 운영하는 만큼 레일플러스 교통카드로 철도 승차권을 구입할 시 KTX 마일리지 1퍼센트 추가 적립 혜택을 드립니다. 철도를 자주 이용하는 고객님께서는 교통비 부담이 줄어들겠지요. 이렇게 레일플러스카드사업부는 고객님께 편의와 혜택을 제공하고자 노력하는 중입니다. 가시적 성과도 거두었고요. 지난해에는 금융사, 핀테크사와 마케팅을 제휴해 전년 대비 매출액이 127퍼센트 상승했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로 교통 수요가 증가한 것도 요인이지만,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분명 고객님의 성원 덕분입니다.

Q. 레일플러스에서 파생되는 사업도 많을 것 같습니다.
A. 한국에서 유일하게 공기업이 운영하는 교통카드다 보니 지자체 협력 사업이 활발한 편입니다. 현재 수원시, 시흥시와 취업 준비생·청소년 교통비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전국 22개 지자체 교통정책 담당자를 대상으로 레일플러스 기반의 교통 복지 플랫폼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올 3월부터는 서울관광재단에서 운영하는 디스커버 서울패스 사업에 참여합니다. 디스커버 서울패스는 서울의 주요 관광지에 24시간, 48시간, 72시간 무료입장하고 교통·쇼핑 등 시설을 할인받아 이용할 수 있는 외국인 대상 카드입니다. 최고 수준의 한국 대중교통 시스템을 더욱 널리 알리겠습니다.

레일플러스 한국철도공사가 발행하는 전국 호환 선불형 교통카드다. 철도의 ‘Rail’과 다양한 혜택을 상징하는 ‘+(Plus)’를 조합한 이름으로, 철도·전철·버스뿐 아니라 철도역 주차장과 철도 역사 전문 매장 및 편의점에서 사용한다. 편의점(CU, 스토리웨이, 이마트24) 등에서 구입·충전하며, 모바일 앱 ‘레일플러스’로도 간편하게 교통카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레일플러스 한국철도공사가 발행하는 전국 호환 선불형 교통카드다. 철도의 ‘Rail’과 다양한 혜택을 상징하는 ‘+(Plus)’를 조합한 이름으로, 철도·전철·버스뿐 아니라 철도역 주차장과 철도 역사 전문 매장 및 편의점에서 사용한다. 편의점(CU, 스토리웨이, 이마트24) 등에서 구입·충전하며, 모바일 앱 ‘레일플러스’로도 간편하게 교통카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레일플러스 한국철도공사가 발행하는 전국 호환 선불형 교통카드다. 철도의 ‘Rail’과 다양한 혜택을 상징하는 ‘+(Plus)’를 조합한 이름으로, 철도·전철·버스뿐 아니라 철도역 주차장과 철도 역사 전문 매장 및 편의점에서 사용한다. 편의점(CU, 스토리웨이, 이마트24) 등에서 구입·충전하며, 모바일 앱 ‘레일플러스’로도 간편하게 교통카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Q. 이처럼 다양한 사업을 구상하고 진행하는 과정에서 어려운 점은 없었나요?
A. 열차 및 역 운영으로 업무가 한정된 부서와 달리 레일플러스카드사업부는 IT운영센터, (주)코레일네트웍스는 물론이고 외부 제휴사와 협업을 해야 하기에 의견 조율에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그러나 맡은 역할을 톡톡히 해 내는 팀원들이 함께해 주어서 갖은 문제를 해결해 왔습니다. 어렵다고 말하는 대신에 나아갈 방향을 고민하고 제시하는 팀원들이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요. 서로 믿고 배우는 동안 팀워크가 정말 좋아졌습니다.

Q. 구상 중인 사업이 있나요?
A. 우선 국내 사업으로 전국 229개 지자체와 협력을 증대해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교통 복지 혜택 확산에 앞장서고 싶습니다. 레일플러스 교통카드가 지역 주민의 교통 복지 수준을 향상한다면 사업을 운영하는 보람이 보다 커질 것 같습니다. 그다음으로는 레일플러스 교통카드를 해외로 진출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교통 발전 가능성이 큰 아시아 국가에 진출해 모바일 교통카드 서비스 제휴 사업을 펼칠 예정이죠. 한국의 우수한 교통 시스템이 세계에서 인정받는 데 보탬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목표를 향해 계속해서 변화하고 발전하는 레일플러스카드 사업을 지금처럼 관심과 애정으로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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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김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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