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스타일리스트 메이는 티 전문가로 통한다. 오랜 기간 전통 다도를 배우고 있고, 전통만 고집하지 않고 자신만의 스타일로 직접 티를 블렌딩하고 즐긴다. 파티라고 해서 반드시 알코올이 있으란 법은 없다. 향기로운 티와 함께 간단한 핑거 푸드 그리고 함께하는 이들과의 즐거운 대화만으로 충분하다. 메이와 한동네 주민인 꾸밈by의 리빙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희선 이사와 이정민 아나운서가 함께 뭉쳤다.
“티 푸드는 특별히 조심해야 할 것은 없어요. 뭐든지 맛있게 먹으면 되나 국물 있는 요리는 피하는 편이 좋아요. 차 맛도 흐리고 먹기도 불편하고 차와 겹치기도 하니까요. 저는 티 파티를 할 때는 주제를 정할 때도 있지만 그냥 자유롭게 파티 할 때도 많은데 다양한 종류의 티를 꺼내놓고 옆에서 물을 끓여가면서 함께 마신답니다. 대화를 나누며 티와 함께 음식을 즐기려면 먹기 불편하지 않은 간단한 핑거 푸드가 좋지요.” - 푸드스타일리스트 메이
모둠 샘플러
파티라 해서 특별한 요리를 할 필요는 없다. 커다란 그릇을 준비해 햄, 치즈, 올리브, 크래커, 데친 아스파라거스, 양갱, 과일 등을 함께 모아 내면 티와 같이 즐기기 손색이 없다. 누룽지나 과일칩을 곁들이면 한국형 티 푸드가 된다.
새우·채소브루스케타
- 20min, 4인분
- 재료 : 바게트 1개, 새우(중하) 10마리, 아스파라거스 4대, 래디시 2개, 삶은 달걀 1개, 아보카도 ½개, 멕시칸 시즈닝(또는 스테이크 시즈닝, 허브가루 등) 2큰술, 안초비·크림치즈·버터 적당량씩,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 1
바게트는 먹기 좋은 크기로 슬라이스한 뒤 토스터나 팬을 이용해 살짝 굽는다.
- 2
새우는 껍데기를 벗기고 기름을 두른 팬에 굽는다.
- 3
새우가 어느 정도 익으면 멕시칸 시즈닝을 넣는다.
- 4
아스파라거스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기름을 두른 팬에 살짝 구운 뒤 소금, 후춧가루를 넣어 간한다.
- 5
래디시, 삶은 달걀, 아보카도는 바게트에 올리기 좋은 크기로 슬라이스한다.
- 6
토스트한 바게트에 준비한 재료를 취향대로 올리고 안초비, 크림치즈, 버터 등을 곁들인다.
후무스와 베지터블스틱
- 15min, 4인분
- 재료 : 칙피콩(통조림) 200g,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 5큰술, 레몬즙 2큰술, 곱게 간 깨 1큰술, 땅콩버터·파프리카파우더 1작은술씩, 다진 마늘 ½작은술, 소금 ⅓작은술, 채소(오이, 당근, 셀러리 등) 적당량
- 1
칙피콩(병아리콩)은 통조림 제품으로 준비해 물에 한 번 씻어 물기를 제거한다.
- 2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와 파프리카파우더를 제외한 모든 재료를 푸드프로세서에 넣어 곱게 간다.
- 3
접시에 완성된 후무스를 담고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와 파프리카파우더를 뿌린다.
- 4
채소는 먹기 좋게 스틱형으로 잘라 곁들인다.
꽃양갱
- 30min(굳히는 시간 제외), 4개
- 재료 : 설탕 120g, 한천가루 4g, 식용꽃 적당량, 물 200mL
- 1
물에 한천가루를 넣어 10분간 둔다.
- 2
불린 한천가루를 불에 올려 고루 저어가면서 끓이다 설탕을 넣어 녹인다.
- 3
약한 불에서 점성이 생길 때까지 저어가며 끓인다.
- 4
점성이 생기면 원하는 틀에 넣은 다음 식용꽃을 넣어 모양을 낸다.
- 5
완전히 굳으면 먹기 좋게 자른다.
푸드스타일리스트 메이는 티 전문가로 통한다. 오랜 기간 전통 다도를 배우고 있고, 전통만 고집하지 않고 자신만의 스타일로 직접 티를 블렌딩하고 즐긴다. 파티라고 해서 반드시 알코올이 있으란 법은 없다. 향기로운 티와 함께 간단한 핑거 푸드 그리고 함께하는 이들과의 즐거운 대화만으로 충분하다. 메이와 한동네 주민인 꾸밈by의 리빙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희선 이사와 이정민 아나운서가 함께 뭉쳤다.